「FINAL FANTASY VII REBIRTH」의 발매일이 2024년 2월 29일로 확정되었습니다. FFVII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3부작으로서 시작되었습니다만 그 2번째 작품으로서 등장하는 본작은 전작의 요소에 더하여 광활한 월드를 탐색하거나 동료와 연계 액션을 펼치는 등, 게임으로서의 즐길 거리가 크게 강화되었습니다. 한편 스토리는 이제까지 이상으로 드라마틱한 전개가 되며, 커다란 사건들이 급속하게 진행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가장 알고 싶으실 거 같은 그 장면도……
본작은 단독으로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는 구성이지만, 스토리를 깊게 이해하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전작의 내용을 다시 살펴볼 수 있는 기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존 팬은 물론이고, FINAL FANTASY를 아직 경험해보지 않으신 분도 꼭 플레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FINAL FANTASY VII REBIRTH』 프로듀서 Yoshinori Kitase

드디어 발매일을 여러분께 발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작으로부터 약 4년, 분골쇄신하며 만들어온 이 작품을 여러분이 플레이해주시는 모습이 지금부터 기대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미드가르를 나온 클라우드 일행이 광활한 월드 맵을 무대로 세피로스의 그림자를 쫓는 모험을 하게 됩니다. 메인 스토리는 전작을 넘는 볼륨이면서도 오픈 월드 요소로서 「자유로운 탐색」을 컨셉으로 하여 오리지널 스토리, 미니 게임, 강력한 몬스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월드 맵에 준비되어 있어 전부 플레이하려면 100시간을 우습게 넘는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FINAL FANTASY의 새로운 게임 체험을 꼭 플레이 해보세요.

『FINAL FANTASY VII REBIRTH』 디렉터Naoki Hamaguchi

본작은 3부작의 2번째에 해당하지만 오리지널 작품에서는 여행의 시작부터 중반의 내용입니다. 1번째 작품이 세계의 구조와 관계성의 소개, 여행을 준비하는 내용이라면 이번에는 여행하는 목적의 근간이 되는 사건과 그것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가 되며, 클라이맥스에 다가가는 여정입니다. 많은 요소를 정성스레 준비하였으며, 연작의 강점이기도 한 전작에서의 피드백을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을 많이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도 늘어, 본 작품에서 여기까지 여러 가지 요소를 많이 준비하는 바람에 다음 작품의 허들을 더 높인 것이 아니냐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팀 일동이 모두 타협하지 않고 최고의 퀄리티를 위해 열심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리지널 작품을 알고 계시는 모든 분이 신경 쓰이실 그 운명도 본 작품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리지널을 체험하셨던 분도, 아직 플레이하지 않으셨던 분도 본 작품의 엔딩에서 꼭 자신만의 감동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본 작품의 이야기의 주축이 되는 3개의 세계를 표현하였습니다. 과거의 사건의 발단인 중앙의 세피로스. 그에 의하여 운명을 파괴당한 클라우드와 잭스. 세피로스를 연상시키는 피와 불, 붉은색이 하늘을 물들이고 세계를 뒤덮어간다는 이미지입니다. 본 작품의 로고에 조금 붉은색이 물들어있는 것도 같은 이미지네요.
트레일러는 매번 제작되는 목적이 있는데요, 이번 트레일러는 예약 시작 공지이므로 「일반 공개」용의 트레일러로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뢰를 선전부에서 받았습니다. 리메이크 시리즈 2번째 작품이니까 전작을 플레이하신 분이나 작품 속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찾고자 하는 열정적인 팬도 계시지만, 이번 작품부터 리메이크 시리즈를 플레이하시는 분이나 흥미만 가지고 계시는 분을 대상으로 이 시리즈에서는 어떤 체험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전면에 내세운 트레일러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스토리의 수수께끼에 대한 부분은 조금 줄였지만 그것에 대한 내용은 다음 트레일러를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FINAL FANTASY VII REBIRTH』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Tetsuya Nomura